요즘 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일반 대출이 어려운 분들이 휴대폰 내구제 대출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대출사기 유형과 처벌에 대해 알려드리니 혹시라도 돈이 필요하시다고 해서 사기 피해 입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내구제 대출
'나를 스스로 구제해주는 대출'의 줄임말로 흔히 내구제 대출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런 대출은 나를 구제하지 않으며 최악의 경우 범죄에 가담하게 되어 실형을 선고받으실 수 있으니 휴대폰 내구제 대출사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대출이 힘든 서민 또는 노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급전을 이용하여 사기를 벌이는 내구제 대출사기입니다. 휴대폰을 개통 후 제공하거나 또는 휴대폰 유심을 제공해주면 급전을 빌려준다고 광고합니다. 기본적으로 휴대폰이나 유심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해주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휴대폰 내구제 대출사기 내용
유형
| 휴대폰 내구제 대출 과정 | |||
| 모집(광고) | 속임 | 휴대폰 개통 | 각종 피해 |
| 전단 및 인터넷을 이용한 광고 |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속여 휴대폰 개통 요구 | 피해자 명의 휴대폰 또는 유심을 개통 후 대부업자에게 제공 | 아래 유형 또는 사례와 같은 피해 발생 |
① 휴대폰을 개통 즉시 누구나 소액 대출이 가능하다는 광고로 유인하여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신용불량자, 노숙자 등)에게 휴대폰을 할부로 개통해서 대부업자에게 넘겨주고 휴대폰 가격 중 일부를 현금으로 받는 대출입니다.
② 통신요금 갚을 의무가 없다고 속여 피해자의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하게 만들거나 또는 자신이 휴대폰 요금을 내어줄 테니 개통해주는 대가로 현금을 지급하는 유형입니다. 이 경우 휴대폰은 대포폰으로 사용되며 휴대폰 요금도 내주지 않아 피해자는 물질적 피해와 함께 형사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피해 사례
① 휴대폰 개통해주고 현금 100만 원을 받은 피해자
- 급전이 필요해 A 씨에게 '휴대폰을 개통해 주면 요금과 기기값을 대신 납부하겠다'라고 제안받은 후 100만 원을 받고 피해자 명의 휴대폰 4대(총 756만 원 상당)를 개통해 범인에게 건네주었음. 여기서 발생한 피해액은 범인이 내지 않은 기기 대금(4대) 756만 원과 범인이 휴대폰 소액 결제로 결제한 금액 110만 원까지 총 866만 원의 사기 피해를 입음.
* 피해자는 총 866만 원의 사기 피해와 휴대폰을 타인에게 제공한 협의로 인해 형사처벌까지 받았습니다.
② 선불 유심을 개통해주고 현금 45만 원 받은 피해자
- 인터넷 광고 '선불 유심을 개통하여 제공하면 회선당 5만 원씩 지급'해준다는 광고를 본 B 씨는 신분증, 가입신청서, 공인인증서를 범인에게 제공하여 비대면으로 B 씨의 명의 선불 유심 9개 개통해준 대가로 총 45만 원을 받음.
* 피해자는 대포 유심 개통으로 인해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
▼ 참고하면 좋은 정보
대출 이자 비교조회 사이트(주택담보, 개인 신용 대출 등)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이용 방법(개인정보 유출 조회)
오늘은 이렇게 휴대폰 내구제 대출사기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자신의 명의 휴대폰이나 유심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해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